배설

바디더블링이 필요해

여다들 2024. 2. 21. 00:47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10시에 느즈막히 노트북에 앉았다가

일전에 언섹시리서치클럽 하면서 알게되었던 조쉬의 솔로프리너클럽을 찾아봤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아무래도 풀타임으로 회사를 다니고, 또 업무강도가 있다보니(물론 난 가열차게 씹고 정말 필요한것만 하고있지만)

퇴근하고나서 사이드를...안해요....... MVP 빌딩을 안한다 이말입니다

일전에 생각해본 퇴근하고 사이드를 안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혼자라서 외롭고 노잼이라

(2) 본업도 잘 못하면서 사이드를 한다는게 스스로 자괴감이 들어서 (충분히 ㅈ깔만큼 본업에 대한 마음을 비웠다)

(3) 이걸 했는데 누가쓰지?하고 결과가 벌써 걱정돼서 (이거는 빌딩하다 보면 드는 생각. 그래서 실행까지 자꾸 시간이 걸림)

(4) 일 끝나고 저녁에 놀거나 쉬고싶은데 그 시간에 이걸 할 만큼 이걸 원하지 않아서 (이건 아닌거 같아)

 

결론적으로 혼자라서 외롭고 노잼이라 그런거 같은데.

 

일전에 동업을 해본 경험으로썬 둘이서는 의작돼서 걱정과 불안이 줄어들지만, 혼자가 빠르다는 결론이 있어서

웬만하면 혼자하려고했는데

혼자서....안하잖아요^^......?? 나 외로움타네...

 

그래서 바디더블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도 노마드인서울에서 글쓰기모임에 들어서 최대한 이것저것 써보려는 시도에서 쓰게된것도 있고

 

나는 모임을 만들어본적도, 이끌어본적도 없으니까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하기는 좀 그렇고

평일 저녁에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정도 모여서 각자 작업하는거해볼까

 

Q. 모여서 각자 작업하는건 줌을 키고하나? 게더타운같은 곳에서 모일까? 아니면 그냥 카메라 끄고 슬랙 온/오프만 확인?

A. 줌은 좀 오바인거같고, 그렇다고 슬랙온라인만 체크하기도 좀 그래. 게더타운?

 

Q. 어디서 어떤 사람들을 모을것인가?

1안) 노마드인서울에서 밤에 사이드프로젝트하는 직장인

2안) 당근 동네생활

3안) 소모임 어플

A. 최대한 나처럼 직장생활을 하지만, 창업에 계속해서 관심이 있고, 언젠가 궁극적으로 도달할 사람이 모이면 시너지가 날 것 같으니까

 

Q. 모각작 (모여서 각자 작업하기)을 먼저할까? 나발 북클럽을 먼저할까?

A. 모각작 먼저하자. 이게 더 우선순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