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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여다들
2023. 10. 22. 02:16



찰리푸스…
2018년도에 we don’t talk anymore 오지게 듣고 최애 가수중에 하나였는데
콘서트 가길 잘했다
노래도 잘하는데 애드립이 미쳤음 걍
노래 부르다가 중간중간 너무 몰입해서 울먹울컥 거리는데 보는 나도 짠하더라
뭔가에 저렇게 몰입한다는게 너무 부럽기도 했고
같이 온 세션 키보드 드럼 베이스 기타 다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한게 느껴졌음 특히 드럼이랑 키보드 흑인아저씬데 미침..
노래 아니 음악을 정말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졌다
좋아하는걸 하는 사람은 저렇게 반짝이는구나 싶었고
좋아하는거에 몰입하면 저렇게 무아지경이구나 싶었고 남들 눈 신경 안써도 멋있어보이는구나
좋아하는걸 잘 하면 좋겠지만 잘하지 못해도 저렇게 즐거우면 그게 남는거지
좋아하는걸 하자
그럼 행복하고
몰입할 수 있고
오래할 수 있고
그럼 잘 할 확률이 올라가고
잘 안돼도 그 자체로도 즐거웠으니 그만아닌가요
PS) 본업 천재는 진짜 섹시하다 성적 섹시를 넘어서 인간대인간으로 존경심과 경외감?? 여튼 섹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