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 재직자분이랑 1:1한 내용 정리하다가 급 든 생각
업계와 고객에 대한 나의 관심이 '우려'된다고 썼는데
여기서 업계와 고객이란 무엇인가
업계란 게임업계, 퍼포먼스마케팅 업계일 것이고
고객이란 게임회사, 마케터 등이 될 것이다
지금 업무를 봤을 때
나는 Account 로서의 고객은 좋다.
담당이라서가 아니라 이전에도 관심있게 기사에서 보았다 (대부분 아웃스탠딩)
근데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나는 고객의 창업자나 CEO인터뷰를 많이 봤지, CTO 인터뷰를 보지는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매력적인 Account의 CTO를 만나 니즈를 파악하고 세일즈를 해야하는 일은
내가 상상했던 것들과 많이 다르기는 하다
결국 일(job) 레벨로 가면, Account가 아닌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contact point 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내가 누구랑 부대끼고 얼굴을 맞대며 일을 하냐가 '우리'로서 같이 으쌰으쌰 일을 해내간다는 느낌을 결정짓는 듯
그런 의미에서 나는 누구랑 부대끼고 싶은가?
PS) 그러고 보면 나는 시간 날 때 틈틈히 하거나, 돈 안줘도 스스로 했던 짓은
창업자들 인터뷰 찾아보기였던 것 같다
비즈니스 모델 찾아보거나 구상 (기획) 하는 것도 좋아하고........ㅎㅎ